[14.08.10] [인터뷰] ‘데뷔 D+10’ 레드벨벳에게 ‘행복’이란

TV리포트=김예나 기자] “내가 행복하게 사는 비결을 좀 말해볼까? 기쁜 일이 멋진 일이 세계는 참, 참, 참 많은 데라, 어제 오늘 내일도 행복을 찾는 나의 모험일기, 나는 좀 긍정의 힘을 나는 믿고 있지, 점점 더 좋은걸 난 나라서 행복해, 더 기분 좋은 건 레드벨벳 곁에 너희가 있단 거~.”

2014년 3월 1일 시작된 [아이돌리포트]에서는 데뷔를 앞둔 파릇파릇한 새싹 아이돌부터 하늘을 훨훨 날아다는 최정상 아이돌까지 두루두루 만난다. TV리포트는 너무 사소해서 물어보기 꺼려지는 궁금증, 은밀하게 묻고 싶었던 아찔한 호기심, 민감해서 꺼내기조차 조심스러웠던 대담한 질문까지 단도직입적으로 던진다. 아이돌의 일거수일투족이 알고 싶다면, 지금부터 모두 집중하는 걸로.

[아이돌리포트]의 스물세 번째 타깃은 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로 구성된 레드벨벳. 2014년 SM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출격시킨 걸그룹이지. 8월 1일 데뷔무대를 가진 레드벨벳은 이제 막 ‘신인그룹’ 타이틀을 달았어. 데뷔곡 ‘행복(Happiness)’으로 알록달록한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는 레드벨벳에 대해 지금부터 하나씩 알아볼까.

★ 내가 생각하는 ‘행복’이란

아이린-내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과 같이 있을 때

슬기-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같이 있는 것

웬디-즐기는 것 입니다. 어떤 것을 하던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재미있게 즐겁게 하면 그게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조이-좋은 것을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행복은 나눌수록 더 커져요^^)

★ 가장 ‘행복’했던 기억은

아이린-우리 가족 4명이 같은 식탁에서 밥 먹었을 때

슬기-가족과 여행가서 먹고 싶은 음식 원 없이 먹었을 때^^

웬디-최근에 데뷔무대에 멤버들과 함께 있다는 것, 그리고 너무 많은 팬분들과 함께 했다는 것, 그게 너무 행복하고 벅찼습니다.

조이-지난 주 ‘뮤직뱅크’ 데뷔 무대 때, 언니들과 손을 맞잡고 기도했을 때가 가장 행복했어요. 

데뷔 전 연습 할 때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데뷔무대를 한다는 생각에 떨리기도 했지만 가장 행복한 순간이기도 했어요.

★ 레드벨벳으로 내가 보여줄 것, 이뤄낼 것

아이린-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고, 우리 팀명처럼 색깔있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슬기-많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틀에 갇힌 모습보다는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그룹이 되고 싶다.

웬디-레드벨벳으로서 보여드릴 것이 너무 많은데, 앞으로 쭉 발전하여 SM 선배님들처럼 세계 속에 저희 이름을 알리고 사랑 받는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조이-제가 가지고 있는 제 모습 그대로를 다 보여드리고 싶어요

★ 나에게 레드벨벳이란

아이린-너는 LOVE다^^

슬기-야식이다(자꾸 생각난다^^)

웬디-소중한 존재. 가족처럼 어떤 순간에도 같이 있는 고마운 존재. 옛날부터 꿈꾸었던 가수라는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준, 지금의 웬디가 있게 해준 그런 존재

조이-안식처^^ (믿고 의지 할 수 있는 곳)

★ 나를 10글자로 소개한다면

아이린-동안리더 아이린입니다^^

슬기-쌍꺼풀 없는 곰돌이 슬기^^

웬디-보면 볼수록 반전 매력人 ^^

조이-레드벨벳 짱 귀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