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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인터뷰

[15.04.06] 레드벨벳 "부담감 있었기에 1위 후 눈물 펑펑…실감 안난다"(인터뷰)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전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신곡 ‘Ice Cream Cake’(아이스크림 케이크)로 1위를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레드벨벳은 최근 한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못다한 1위 소감을 털어놓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1위를 한 후 눈물을 펑펑 쏟았던 조이는 “사실 이번 앨범 준비를 열심히 했다. 그 동안 디지털 싱글만 내다가 처음으로 앨범을 내는 것이고, 새 멤버도 들어오면서 정말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그리고 1위를 하고 나니까 ‘우리 노력이 조금은 통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다. 자연스럽게 눈물이 나왔다”고 고백했다.

슬기도 “신곡 활동 준비를 열심히 해서 1위를 하고 싶다는 작은 기대는 했는데 막상 1위를 받으니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더라”라고 밝혔고, 리더 아이린도 “나도 소감으로 뭐라고 말한지 몰라서 끝나고 영상을 다시 찾아봤다”고 밝혔다.


특히 생일날 1위 트로피를 거머쥐는 ‘겹경사’를 맞았던 아이린은 “내 생일과 1위 한날이 우연하게 겹쳐서 최고의 생일선물을 받은 것이 됐다. 팬분들이랑 생일 파티를 했는데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으로 레드벨벳 새 멤버가 된 예리는 데뷔 1주일만에 1위를 하게 되는 기염을 토했다. 예리는 “언니들이 잘해줘서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1위는 몇 번을 해도 실감이 안난다”라며 얼떨떨해 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최근 SBS MTV ‘더쇼’, MBC뮤직 ‘쇼챔피언’,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전 음악방송에서 선배들을 밀어내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레드벨벳은 톱 걸그룹 자리에 오르며 대세임을 인증했다.

[레드벨벳.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