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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인터뷰

SM루키즈, 맵스 (MAPS) 7월호 슬기, 아이린, 웬디 인터뷰




모두의 이름은 왠지 남자들한테 설렘을 주는 것같아요


슬기 :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이죠. 물론 본명이고요. 남자분들에게 판타지를 주는 건 부모님 덕분인가 봐요.


아이린 : 평화의 여신이라는 의미에요. 제가 노래하는 것을 듣고, 연기하는 것을 보면서 

사람들이 평화를 느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웃음)  사실 이에 따른 부담감은 적지 않게 있고요.


웬디 : 외국에서 써왔던 이름이고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부르는 거라 본명과도 같은 이름이에요.




본인들을 타나낼 수 있는, 생각나는 단어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말해줄래요?


아이린 : 꾸준함, 차분함, 진지함, 동안, 하얗다 저도 하나의 키워드만 꼽자면 동안이요. (웃음)


슬기 : 성실함, 연습생활을 오래해서 그런가요? 쌍커풀 없는 눈매, 동양미, 음… 하나의 키워드만 꼽자면 성실함 인 듯 해요


웬디 : 밝음, 긍정적, 다양한 표정, 너무 많지만 하나의 키워드만 꼽자면 저는 밝음.




요즘 날씨도 너무 좋은데, 설레지 않나요? 뭐 하고 지내요? 연습말고.


슬기 : 다들 친구나 가족 만나서 쇼핑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그래요. 그리고 한강공원에 가서 피크닉도 즐기고 자전거 타고요




뭐 할 때가 가장 좋아요?


웬디 : 음악을 찾아서 듣곤 해요. 남들이 잘 모르는 노래, 혹은 알려지지 않은 노래를 찾았을때 느끼는 희열은 굉장하죠, 딱히 음악 장르를 가리지도 않고요


아이린  : 지인들에게 추천받은 음악을 들을 때요, 저는 그날 기분에 따라. 지인들에게 그에 맞는 음악을 추천받죠 

추천받은 노래제목과 가수를 쓰고 그날의 기분도 함께 하는 음악 일기도 적고요


슬기 : 밤에 연습이 끝나고 씻고 난 뒤,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게 가장 행복해요, 최근에 본 것은 <신의 선물>이고요




각자 좋아하는 것들은 아무리 바빠도 시간 내서 꾸준히 했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분명히 그 시간들이 정말 중요할 때가 오거든요 언젠가는 연습생에서 연예인이 될 텐데. 아직은 아니잖아요 

혹시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존경하는 선배가 있나요?


아이린 : 보아 선배, 콘서트장에 갔는데. 어두운 공간 아래 홀로 조명을 받고 등장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선배만의 아우라는 굉장하죠.


웬디 : 휘트니 휴스턴, 많은 사람이 그녀의 곡을 사랑했고. 전설로 남은 분이죠.


슬기 : 슈퍼주니어, 연습생 때 많이 챙겨주셨죠. 저도 훗날에 후배들을 잘 챙겨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예성 선배님이요. (웃음)





어떤 음악 장르를 좋아해요? 아무래도 좋아하는 것과 회사에서 해야 하는 것은 다를 수가 있겠죠. 

이렇게 곱게 생겨서 헤비메탈을 좋아할 수도 있는 거니깐


웬디 : 전혀 가리지 않는편이에요. 처음에 3초 들었을 때 꽂히는 곡이 있고요

끝까지 들었을 때 좋은 곡도 있고. 가사가 좋아서 좋아지는 곡도 있고요. 

요즘에는 보아 선배의 <한별>을 자주 듣는데,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곡이에요


슬기 : 듣기 편안한 곡? 부를 때는 웅장한 것을 좋아하는데, 요즘 날씨도 덥고 해서 신나는 곡을 더 들어요. 

최근 아이유 선배의 <꽃갈피>트랙을 좋아해요, 옛 감성이 느껴지곤 하죠. 김창완 선배님의 곡들도 좋고요.


아이린 :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데 록이 좋을 때도 있고. 잔잔한 발라드가 좋을 때도 있고요. 

크리셋 미셀의 <러브 이즈 유>같은 피아노 반주가 베이스인 곡을 자주 듣죠.





SM타운은 실력과 미모에 좋은 에티튜드까지 겸비한 아티스트들을 많이 배출하는것 같아요. 본인들은 다 거기에 포함된다고 생각하나요?


아이린 : 좋은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노력할 거예요, 그렇게 다양한 경험도 쌓고요 스스로는 준비되었다고 생각하는데, 

대중들은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 자신이 준비되었다고 단정짓는 건 조심스러운 부분인듯 싶어요. 연예인이 꼭 대중들 만족에만 집중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렇다면 '연예인'이란 대중들에게 어떤 존재여야 해요?


웬디 : 연예인일수록 좀 더 좋은 모습과 무엇보다 어린 아이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도 있으니 행동 또한 조심해야 하는 것 같아요.





멋진 아티스트가 되어 많은 이들을 위로해주고.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지금 같은 어른들이 아닌 더 책임감 있는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지금 바라보고 있꺼나 혹은 바라는 꿈은요?


웬디 : 음악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힐링할 수 있으면 해요. 음악 치료처럼.


슬기 : 사람들의 멘토가 될 수 있는. 그리고 저를 보고 누군가가 가수의 꿈을 키웠으면 해요.


아이린 : 가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기도 보여주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어요




꿈을 이루길 바래요. 좋은 과정 속에서. 너무 예쁘고 섹시한 것만 추구하지 않는 건강하고 솔직한 아티스트가 되길 바래요. 

그럼 대중에게 사랑받고 싶어요? 아니면 대중을 사랑 하고 싶어요?


슬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주고. 그들을 사랑하면 대중 또한 저희에게 사랑을 줄 것이라 믿어요.